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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시민영웅' 김형수 도발에 "네 입이나 조심해라"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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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시민영웅' 김형수 도발에 "네 입이나 조심해라" 응수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6.11.30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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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이 '시민 영웅' 김형수의 도발에 코웃음쳤다. 타격 이야기에는 어이없는 반응까지 보였다.

박형근과 김형수는 오는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YOUNG GUNS 31에 출전해 메인이벤트로 대결한다. 두 선수는 설전으로 경기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위 높은 독설을 쏟아내며 서로를 디스하고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김형수는 "박형근의 입 여는 모습을 싫어하는 팬들이 많다. 1라운드에 KO 시켜달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그 입이 문제인 것 같다. 절대 1라운드에 KO 시키지 않을 것이다. 5분 3라운드로 해서 15분 동안 때려주고 싶었는데, 5분 2라운드라서 아쉽다. 5분 2라운드 동안 입만 때려서 끝나면 입이 부을 수 있도록 할 거니까 마우스 가드 튼튼한 거 끼우고, 뜨거운 거 먹지 마라. 이 다 뽑힌다"라고 수위 높은 도발을 감행했다.

김형수의 도발에 박형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형근은 "네가 언제부터 타격했다고?"라고 웃은 뒤 "KO 시킬 타격 능력이나 있었어? 네가 좋아하는 개비기나(레슬링) 해라"라며 디스했다. 

(사진=박형근 SNS)

박형근은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글도 게시했다. 김형수의 말대로 마우스 가드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입 보호대 꼈다. 거짓말만 일삼는 뱀 같은 너 주둥이나 조심해라"며 박형근이 게시한 내용이다. 멈추지 않는 설전을 벌인 박형근과 김형수가 케이지 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보성 데뷔전이 열리는 로드FC는 오는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타이틀전 3개와 실력파 파이터들이 총출동하는 초호화 대진의 샤오미 로드FC 035를 개최한다. 로드FC는 최대한 많은 티켓이 팔려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초호화 대진을 준비했다.

[샤오미 로드FC 035 /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

[스페셜 매치 웰터급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

[라이트급 타이틀전 권아솔 VS 사사키 신지]

[무제한급 타이틀전 마이티 모 VS 카를로스 토요타]

[미들급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밴텀급 김수철 VS TBA]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

[라이트급 박원식 VS 난딘에르덴]

[-80kg 계약체중 이은수 VS 쿠얼반쟝 투뤄스빠커]

[샤오미 로드FC YOUNG GUNS 31]

[페더급 박형근 VS 김형수]

[라이트급 김경표 VS 박대성]

[페더급 김세영 VS 이창주]

[페더급 이정영 VS 김호준]

[플라이급 강연수 VS 왕더위]

[라이트급 김규형 VS 히사나리 타마키]

[플라이급 김우재 VS 고동혁]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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