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대응 기법·대응능력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장 만들어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보안관제 세미나 및 침해대응 경진대회’를 지난 24일 나주 전력거래소 전력계통보안관제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보안 운영인력과 외부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보안관제 세미나와 침해대응 경진대회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은 개인정보 솔루션 교육, 해킹메일 탐지체계, 관제설비 장애대응 체계 개선방안의 특강 형식으로 이어졌다.
두번째 세션은 전력계통보안관제센터(ES-ISAC) 관제요원의 사이버위협 대응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사이버 침해에 대한 대응 경진대회로 진행됐으며 위협탐지 능력, 분석능력 등 5개 평가항목을 평가했다.
이날 대회 우승은 짧은 보안관제 경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강점인 악성코드 분석 능력을 활용해 취약점 공격의 변화추이를 분석하고 근본적인 대응방안 제시하는 능력을 보인 박성환 사원이 차지했다.
박성환 사환은 소감을 통해 “버전 업데이트 같은 기본적인 보안조치가 사이버 공격 대응의 중요한 과정임을 느낄 수 있었으며, 준비과정을 통해 침해대응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성 전력거래소 정보보안팀장은 “전력계통 정보보안의 최전선에 있는 보안관제 요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침해대응 기법과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장이었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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