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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차관 회의, 내달 1일 독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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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차관 회의, 내달 1일 독일서 개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6.11.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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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12월 1일 베를린에서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G20 Finance and Central Bank Deputies Meeting)’가 개최된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독일의 G20 의장국 수임 후 첫 회의다. 회의에서는 오는 2017년 7월 7~8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주요의제와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기재부 대표단은 G20 재무차관 회의에 참석해 ‘국제금융체제’ 세션 선도발언을 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특히 최근 세계적인 신고립주의와 보호무역 추세에 대응해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계경제 불확실성 및 금융불안 대응을 위한 G20 정책공조를 촉구할 계획이다.

G20 재무차관 회의를 전후로 G20 컨퍼런스와 실무그룹 회의 등도 열린다.

11월 30일에는 ‘세계경제 회복력 강화’ G20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공공부채·자본이동 등 6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재무차관 회의 이후 12월 2일에는 아프리카 투자협약 전문가 그룹 회의와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 2일부터 3일까지는 정책공조 실무그룹 회의가 잇따라 열린다.

기재부는 “한국은 내년에도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공동의장국을 맡아 회의를 주재하고, 자본이동 대응 및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관련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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