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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비염,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방법 선택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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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비염,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방법 선택 중요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6.11.2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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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란 비강 내의 비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서 비루,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동반된다. 일반적으로 비염은 유전적인 요인이거나 스트레스, 인스턴트음식 섭취 등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생겨난다.

비염은 크게 급성비염, 만성비염, 위축성비염으로 나눌 수 있으며, 급성비염은 흔히 감기라고 말하는 감염성비염이며, 만성비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비염과 비감염성비염으로 나뉜다.

그러나 일반 비염이라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또는 잘못된 치료방법 등으로 증상이 만성화된다면 만성비염으로 악화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급성비염이나 알레르기성비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반복적으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나타나기 쉬우며,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물론, 집중력 저하, 컨디션 악화 등 심할 경우에는 인후염이나 후각 장애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비염은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약물치료만으로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약물복용을 중단했을 경우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이미 비염이 만성화된 상태라면 수술치료도 고려해봐야 한다.

하지만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닐 수도 있으며, 개개인마다 적합한 치료방법이 다르고 잘못된 치료방법으로 인해 재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종로점 허세형 원장은 “비염치료에 앞서 현재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며,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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