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도쿄=AFP) 10월 일본 소비자 물가가 8 개월 연속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세계 3 대 경제국인 일본이 길고 긴 디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는 자료가 발표됐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는 시장의 전망에 따라 전년 대비 0.4% 하락했고, 일본중앙은행이 세운 2.0%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벗어났다.
이달 초 일본 중앙 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시한을 다시 한 번 연기했다. 디플레이션에 시달리던 일본 경제 회복 시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인플레이션 목표가 수정된 바 있다.
일본은 물가하락과 성장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2012년 말 취임한 아베 신조 총리는 대규모 경기부양책, 정부지출 및 적자감축 조치 등의 경제활성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아베노믹스'가 실패했다고 보는 경제전문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