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카이로=AFP) 고고학자들이 약 기원전 53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 이집트 도시와 묘지를 발굴했다고 유적장관이 수요일 발표했다.
마흐무드 아피피 장관은 이집트 남부에 위치한 고대 도시인 아비도스 내 세티1 사원에서 4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고대 도시와 묘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발견된 도시와 무덤은 기원전 531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발굴가들은 초가집, 그릇, 석기 등을 발견했다고 장관은 말했다.
발굴가들은 또한 15개의 거대 묘지 역시 발견했는데, 일부는 아비도스의 왕족 무덤보다 크기가 훨씬 더 거대해 중요한 인물의 시신이 안장되었을 것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관계 당국은 한 성명에서 아피피 장관의 말을 인용해 "아비도스의 역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조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왕조 통치자들에 의해 건설된 아비도스는 시테1과 무덤으로 매우 유명하다.
이집트에는 파라오가 수립한 고대 유적지가 많은 국가이지만 수 년간에 걸친 내란과 지하디스트 공격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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