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제네바=AFP) UN은 23일(현지시간) 중국이 경제성장 둔화에도 전세계 혁신을 주도하면서 1년 만에 1백만 건이 넘는 특허 출원을 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유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사무총장은 연례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중국의 수치는 매우 놀랍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5년 한 해 총 110만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미국(57만 8 천건), 일본 (32만 5 천건), 한국(21만 4천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WIPO 수석이코노미스트 카스텐 핀크는 중국의 특허출원 건수가 많은 이유로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혁신분야에서 급성장한 '복합성장의 법칙'을 그 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전세계 특허 출원은 290만건으로 2014년보다 8% 가까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기술이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7.9%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전기기계(7.3%), 디지털 통신(4.9%) 순이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