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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계천 신설 교량에 ‘이름 짓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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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계천 신설 교량에 ‘이름 짓기’ 나선다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6.11.2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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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홈페이지와 사근동·용답동 주민센터 통해 명칭 공모
<사진제공=성동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청계천 신설교량에 이름을 지어주세요.”

서울특별시 성동구가 지난 10월 31일 개통한 사근동과 용답동을 연결하는 청계천 신설 교량 명칭 공모에 나서 주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번 명칭 공모는 청계천 횡단연결 교량 설치가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명칭 선정에 있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선정 과정에 주민을 직접 참여하게 한다는 방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다.

22일 성동구에 따르면 공모는 오는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응모대상은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설교량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명칭과 의미를 작성해 공모하면 된다. 성동구청 홈페이지와 사근동·용답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성동구는 접수된 응모작들에 대해 1차 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작을 선정한 후 홈페이지, 동 주민센터, 교량 설치 현장 등에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 지역은 지난 2013년 용답나들목 개통 이후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등 교통 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는 이미 설치되어 있는 고가 인도교와 징검다리를 통해서만 청계천을 건널 수 있어서 지역주민의 이용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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