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경희 기자]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어린이동물원을 임시 휴장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전라도와 충청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다.
휴장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AI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다.
부천자연생태공원 어린이동물에는 4종의 포유류와 33종의 조류 등 126마리가 있다.
시는 AI 방역을 위해 조류전시장과 관람로 등을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하고, 외부 진입 차량에 대한 관리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 조류사에 차단띠 설치하고 주의 안내판도 설치했다.
이형노 도시농업과장은 “어린이동물원에서 사육 전시하는 동물이 대부분이 조류다. AI 방역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전시시설과 관람로를 폐쇄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예찰활동과 방역을 강화해 AI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경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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