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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 (사)대한기자협회 김필용 중앙회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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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 (사)대한기자협회 김필용 중앙회장을 만나다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0.12.21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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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 (사)대한기자협회 김필용 중앙회장
= 주 요 약 력 =

▪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졸업

▪ 호남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사

▪ 올림픽 통역장교

▪ 언론인클럽 상임기획이사

▪ 일간경기신문사 대기자

▪ 한국IN뉴스 편집인

 

 요즘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두 중 하나가 ‘소통’이다. 소통의 부재로 인해 빚어지는 이념적 갈등과 계층 간, 지역 간, 세대 간의 갈등은 사회의 통합을 가로막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언론은 이러한 사회적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을 이끌어내야 할 중요한 책무를 부여 받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언론은 그러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10월 1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사회적 갈등을 통합하고 화합을 이끌어낼 언론의 사회적 책무에 충실하고자 하는 일선 기자들이 모여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를 창립했다.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의 슬로건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란 무엇인가.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중앙회장으로 취임한 김필용 씨는 이에 대해 “모든 이들에게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평화와 소통이 공존하는 사회”라고 했다.

창립대회를 마친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김필용 중앙회장을 만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의 구체적 비전과 대한기자협회의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들어 봤다.

다음은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김필용 중앙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사)대한기자협회 창립대회 모습
▶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의 창립과 함께 중앙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참으로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노력과 봉사로「대한기자협회」가 힘찬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위한 순수 기자 중심의 연합체인 「대한기자협회」의 중앙회장에 취임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광 뒤에는 무거운 책임감이 함께 자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소통이 실종된 시대에 소통의 창구로써의 언론, 부정과 부패를 감시하는 시대의 양심으로써의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오늘에 “직필(直筆)은 사람으로부터 박해를 받고 곡필(曲筆)은 하늘로부터 천벌을 받는다”는 옛 성현의 가르침을 되새겨 봅니다. 저희 「대한기자협회」는 늘 부정한 권력과 맞서 싸우며 정의(正義)의 진실을 혼으로 써서 세계 역사에 남기는 기록자로서 국민의 알권리와 시대정신을 일깨우는 언론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희 「대한기자협회」를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충고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대한기자협회의 창립 배경과 성격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저희 「대한기자협회」의 슬로건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입니다. 바로 이 목표를 위해 저희 대한기자협회가 창립한 것입니다.

앞서 취임 소감에서도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대한기자협회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사회를 통합해 나가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국민을 대신한 사회적 감시자로서의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대한기자협회는 소셜 미디어 체제에 대응한 시스템 구축과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독자와의 소통 강화와 학생기자단, 실버기자단 등의 독자 참여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쌍방향 언론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 대한기자협회의 슬로건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라고 하셨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말씀해주시죠.

☞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란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말합니다.

인간은 존재 자체로써 존엄하며 살아있는 동안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더불어 고민하고 함께 책임져야할 사회적 과제인 것입니다. 이 사회적 과제에 대해 저희 대한기자협회가 앞장서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평화와 소통이 공존하는 모두가 살기 좋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금 우리 주위에 불행한 이웃이 있다면 그것은 그들만의 불행이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할 과제인 것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사)대한기자협회 창립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필용 중앙회장
▶ 대한기자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운영 계획이 있으시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저희 대한기자협회에서 중점을 두고 계획 중인 사항으로는 우선 3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학생기자단’과 ‘실버기자단’의 운영입니다.
‘학생기자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고 합리적인 사회관을 적립 시키고자 하는 대한기자협회의 교육사업의 일환입니다.
그리고 ‘실버기자단’은 나날이 증가하는 노령 인구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그들의 식견과 경험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를 감시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입니다.

둘째, 가맹인증제의 실시입니다.
이것은 사회 전반에 걸쳐 모범이 되는 업체들을 발굴하여 대한기자협회의 이름으로 인증함으로써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의 제공을 통해 정직한 업체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셋째, 기자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입니다.
여론을 주도하고 언론을 책임지는 일선 기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독자들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질적 향상과 올바른 언론상을 만들어 나가고자합니다.

이러한 계획들을 통해 대한 기자협회는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고 사회를 밝히는 횃불의 역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 끝으로 국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부끄럽지 않은 언론, 정의로운 언론을 통해 공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희가 게으름을 피우지 않도록 독자 여러분들께서 늘 지켜봐 주십시오. 여러분이 저희와 함께 해 주신다면 저희 「대한기자협회」는 모든 이들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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