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기간제근로자 대상 조사, 전환비율은 상승 계속고용비율은 하락
24일 고용노동부는 올해 1월 사업체 기간제 근로자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1월말 현재 계약 기간이 만료된 근속 1년6개월 이상 기간제 근로자 7천641명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율이 32.6%(3천654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집계에서 정규직 전환 비율은 19.2%포인트 늘고 계속고용비율은 18.2%포인트 줄어 정규직 전환 비율이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작년 10월 25.2%를 기록한 이후 첫 상승세를 탔다.
정규직 전환 비율은 업종별로는 음식숙박업이 제일 높았고, 계속 고용 비율은 협회단체ㆍ도소매업에서 각각 높게 나타났으며,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사업체는 계약 종료 비율이 50.3% 로 높은 반면 계속 고용 비율은 15.0%로 낮게 나타난 것으로 집게됐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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