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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저축은행 사태, 정부 대오각성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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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저축은행 사태, 정부 대오각성 해야”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09.2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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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20일 민주당은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저축은행 추가 영업정지로 애꿎은 서민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금융위는 양치기 소년이 되고 말았다”고 규정했다.

이어 “1년 전만 해도 멀쩡하다던 저축은행들이 올 들어 갑자기 부실해졌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정부는 저축은행 PF 전수조사를 하고도 구조조정을 미루면서 눈덩이처럼 부실을 키워왔다”고 규정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추궁했다.

또한 “오늘의 이 사태를 조장한 이명박 정권은 대오각성 해야 한다”며 “망연자실해 있는 국민들에게 들리는 대통령 측근들의 추악한 로비소식은 이 정권에 대한 마지막 희망의 끈마저 놓게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정부의 실효성 있는 피해자 구제대책 마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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