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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철 안전사고 취약시설 사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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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철 안전사고 취약시설 사전점검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6.11.18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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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서울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나 폭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와 합동으로 사회복지시설과 대형공사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노유자시설, 전통시장 등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 취약시설과 용접·절단작업으로 화재 가능성이 높은 대형공사장 등 826곳을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요양원·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174곳,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 268곳, 운수(여객)시설 6곳, 대형 토목·건축공사장 378곳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취약시설 22곳을 표본점검하고, 자치구와 투자출연기관 등 시설관리 주체별 804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료=서울시>

건축구조·건설안전·소방·기계·전기 분야 외부전문가와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설의 특성에 따라 점검반을 편성하고, 역할을 분담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다중이용 건축물의 △개별화기 사용 등 난방시설 화재위험 요인 △피난시설 규정 등 건축법상 저촉 여부 △가스·전기 등 화기취급시설 안전상태 등이며, 공사장의 화재예방대책 및 안전관리계획 적정 여부 △용접 및 절단작업에 따른 화재·폭발 위험관리실태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안전시설 미비상태 등으로 위험요인을 고려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안전미비사항은 즉시 현지시정하고, 정비가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자문의견을 토대로 개선·보완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도가 높을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사용제한·금지 등 인명피해 및 재산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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