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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제2차 청년친화강소기업’ 227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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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제2차 청년친화강소기업’ 227개 선정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6.11.17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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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년친화강소기업 총 1118개소 선정…청년 1만 2763명 채용

[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고용노동부는 ‘제2차 청년친화강소기업’ 227개소를선정·발표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지난 4월 발표한 제1차 청년친화강소기업 891개소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발표로, 이로써 올해 총 1118개의 청년친화강소기업이 선정됐다.

제2차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다.

고용부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체불, 산업재해율 등 기존 7가지 결격요건에 임금,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 청년친화적인 요건을 선정기준에 추가해 선별한 ‘청년이 갈만한 괜찮은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차와 2차에 걸쳐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 1118개소는 월 평균 초임이 225만 2000원으로, 연봉 2700만 원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70개소(33.1%), 인천·경기 368개소(32.9%) 순이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36개소(56.9%), 정보서비스업이 192개소(17.2%)로 다수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21~50인 이하 기업이 417개소(37.3%), 51~100인 268개소(24.0%), 200인 이상 110개(9.8%)다.

이들 1118개소 기업 중 1080개 기업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만 9711명을 채용했다. 채용 인원 중 34세 이하(청년)가 1만 2763명(64.8%), 35세 이상 6948명에 이르는 등 특히 청년채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친화강소기업 전체 명단은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선정기업의 주소, 업종, 근로자수 등 기본정보만을 제공됐으나 현재는 채용예정인원, 임금(공개 동의한 경우에 한함), 복지혜택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아울러 청년친화강소기업 뿐 아니라 일반 강소기업 1만 1719개소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

고용노동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갈만한 괜찮은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선정해 나갈 계획이며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 등 부처협의를 통해 기업 인센티브를 개선·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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