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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16 근로복지대상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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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16 근로복지대상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6.11.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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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난 16일 오후 3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2016 근로복지대상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 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그간 각 분야별로 진행되었던 퇴직연금·우리사주·공동근로복지기금 등 근로자 복지제도를 망라하여, 근로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회가 진행됐다.

퇴직연금 부문에는 지난 10월 진행된 퇴직연금제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을 거쳐 우수 사업장과 우수 퇴직연금사업자가 각각 2개소씩 선정됐다.
  
우수사업장으로는 △근로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운용상품 추천과 1:1 운용상황 공유, 근속연수에 따른 추가 적립을 지원하는 ㈜코스트코 코리아(DC형)와 △제도 도입부터 운영까지 노·사가 참여하고 제도 운영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수원시 시설관리공단(DB형)이 수상했다. 
 
우수 퇴직연금사업자는 △종합적 노후대비 프로그램을 갖춘 1박 2일 집합교육을 실시하여 은퇴 예정 근로자들의 노후준비상황을 지원한 미래에셋증권㈜과  적립금 운용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도입기업 경영진과의 투자전략 공유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실현한 삼성증권㈜이 수상했다.

우리사주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근로자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고 노사협력을 증진한 기업들에 대한 우리사주대상 시상도 진행됐다.
 
대기업 부문은 △계열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우리사주조합을 설립하고 자체 우리사주 관리시스템을 운영, 지분율을 통해 우리사주조합 의결권을 적극 행사하고 있는 ㈜비엔케이금융지주와, 중소기업 부문은 △숙련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위해 우리사주제도를 도입, 4회에 걸쳐 무상으로 우리사주를 취득하고 회사운영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등 근로자들의 기업에 대한 주인의식을 제고하고 있는 ㈜한산리니어시스템이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 분야 장관표창자로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이 되는 제1호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의 주인공인 ㈜세원엘리베이터 이홍조 대표가 선정됐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와 관련해  “근로복지는 근로자들이 일방적 수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높여 기업의 지속적 발전을 가능케 하는 Win-Win(윈-윈)전략”이라며 “대·중소기업 간 복지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오늘 수상 기업들은 근로복지 증진과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여 주셨다”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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