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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제일저축은행 상장폐지 수순...개인투자자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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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제일저축은행 상장폐지 수순...개인투자자 어쩌나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9.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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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인 중심으로 자금이탈...절반이 넘는 2천여명 개인투자자 주식 휴지조각 될 듯

[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지난 18일 7개 영업정지은행이 발표되면서 업계 자산 3위의 제일저축은행이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증시에 상장된 7개의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퇴출된 제일저축은행은 영업정지 발표전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자금이탈이 급물살을 타면서 증시에 악영향을 미쳐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예견되어왔다.

제일저축은행은 19일 증시 마감 후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존속 능력 의문 제기’의 감사의견을 회계법인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643억 원에 달하는 자본이 전액잠식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회계법인의 ‘의견거절’ 및 ‘자본 전액잠식’은 모두 상장폐지의 대상에 올라 폐지 절차만 남아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거래정지 전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자금이 대거 유출된 것을 감안하면 주당 1,340원에 거래정지된 주식을 보유한 약 2000명에 달하는 개인투자자들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1차 부실저축은행 리스트에서 제일저축은행이 제외되면서 상장된 동 은행을 믿고 투자를 늘려 현 소액주주 비율은 절반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관과 외인이 발뺀 살얼음판에 개인만이 남아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투자자의 몫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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