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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광주·나주 혁신도시 28개 단지 1만 3천세대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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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광주·나주 혁신도시 28개 단지 1만 3천세대 집들이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6.11.15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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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5곳 1만 434호·혁신도시 3곳 2549호
올해보다 소폭 감소 전망… 본촌·각화 관심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2017년에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에서 신규 아파트 약 1만 3000세대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올해에 이어 또 다시 1만 세대가 훌쩍 넘는 아파트가 입주하는 것이다.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 부동산(srbhome.co.kr)이 2017년 한 해 동안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28개 단지에서 1만 2983세대가 집들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만 5000여 세대(34개 단지)가 입주한 것에 비하면 다소 줄어들었지만, 2015년 6000여 세대, 2014년 1만 1000여 세대 등에 비하면 여전히 많은 양이다.

내년 입주시장에서 눈여겨볼 만한 곳은 북구 본촌동 일대와 각화동이다. 이들 지역은 최근 2년여 간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뤘던 곳으로, 내년을 시작으로 입주 러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본촌동 일대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로는 용두동 미래하이클래스(64세대), 본촌동 첨단베스트클래스(50세대), 본촌동 이안 광주첨단(834세대) 등이 있다.

4000여 세대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 북구 각화동은 내년 골드클래스 각화(716세대)와 휴먼파크 서희스타힐스(946세대)를 시작으로 입주 물꼬를 튼다.

북구 운암동에서는 100세대 이하의 소형 단지 입주가 많이 예정돼있다. 운암동은 운암 수하임아파트(86세대), 운암 해피아이유(76세대) 등이 입주한다.

또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재개발 단지도 입주민을 맞이한다. 학동3구역을 재개발한 무등산 아이파크(1410세대)가 내년 2월 입주 예정이며, 풍향2구역을 재개발한 광주교대금호어울림(960세대)은 5월께 집들이에 나선다.

이밖에 나주 혁신도시에서는 내년에 3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B10블록의 중흥S클래스리버티(698세대)가 내년 2월 입주 예정이며, B3-1블록의 나주혁신도시 이지더원(293세대), B6블록의 사랑으로 부영(1558세대) 등이 내년 중으로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아파트가 입주를 하면, 나주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가운데 입주를 하지 않은 단지는 대방엘리움1·2차와 아직 분양 전인 부영주택 등이 남는다.

한편 오는 12월 중 입주 예정 아파트는 남구 봉선동 제일풍경채(400가구), 더플레이스 봉선(120가구) 등 총 1098개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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