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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명품교육도시로 도약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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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명품교육도시로 도약 ‘시동 걸었다’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6.11.15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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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신설고등학교 명문고 만들기 위원회 개최
<사진제공=성동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내년 개교하는 두 고등학교가 첫해부터 명문고로 출발할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 교육 때문에 성동구로 이사 오고 싶어 하는 명품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특별시 성동구가 내년 3월 개교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2개교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성동구에 따르면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오는 16일 신설고등학교 명문고 만들기 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성동구는 교육환경의 양적·질적 발전을 통해 명문학군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신설고등학교가 개교 시부터 명문고등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전문가와 관내 중학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명문고 만들기 위원회에서는 신설학교명 제정부터 우수교사 영입 지원, 교육경비 지원 확대, 특화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지원, 입시진학 컨설팅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명문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성동구는 앞으로 타구 명문고를 방문해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육전문가로에게 수시로 자문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설고 명문화를 위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현재 성동구는 학생 수에 비해 학교가 부족해 일부 학생들이 인접한 용산구나 중구에 있는 학교로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내년에 왕십리도선동과 금호동에 고등학교가 개교하게 되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우수한 학생들이 신설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관내 중학교에 구청장이 직접 방문하여 신설고등학교를 홍보하고 명문고 육성 계획을 발표하는 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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