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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결혼시즌 가을! 문신제거 환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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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결혼시즌 가을! 문신제거 환자 몰려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6.11.14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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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긴팔을 입는 가을시즌이 되면서 문신제거, 타투제거를 위해 광주피부과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문신은 최근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하나의 패션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나, 유행에 뒤처진 경우나 사회적인 이목을 의식해 문신을 지우려는 이들도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몸에 문신을 새긴 경우, 결혼이나 취업을 앞두게 되면 생각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취업 면접 시에는 보이는 곳에 문신이 있으면 첫인상이 좋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흔하다. 때문에 문신제거, 타투제거를 원하는 경우 대부분이 가을이나 겨울시즌 동안 치료방법을 고민한다.

그러나 문신은 피부 진피층 깊숙한 부위에 색소를 삽입하는 것으로, 제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문제를 가진다. 때문에 문신제거, 타투제거는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진단 후, 깊이나 색깔, 치료 범위 등을 고려해 적절한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문신제거에는 색소치료 레이저가 사용된다. 최근에는 헬리오스3레이저와 포토나레이저, 피코슈어레이저, 루비레이저 등이 주로 적용되는 추세다. 이들 레이저는 피부 표피나 진피 층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색소만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들 레이저 중 피코슈어레이저는 FDA와 KFDA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장비이면서, 시술 횟수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보다 경제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 기존에는 문신제거의 경우 10여 차례의 색소치료를 진행해야 했던 반면, 적은 횟수에도 부작용의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다만 문신은 한 가지 색소가 아니라 여러 가지 색상을 사용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받고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병원 선택 시에는 치료비용에 대한 문제보다는 다양한 색소치료 레이저 장비를 갖춘 곳인지 우선 확인해야 하고, 문신제거 전후 사진이나 치료 후기 등을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오라클피부과 광주점 천승민 원장(피부과전문의)은 “문신제거는 피부과 진료 과목 중에서도 매우 까다롭고, 만족감을 주기 어려운 시술 중 하나”라며, “때문에 다양한 색소 치료가 가능한 여러 가지 치료레이저 장비를 보유한 병원을 찾아,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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