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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허리통증 디스크, 그 예방 및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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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허리통증 디스크, 그 예방 및 치료는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6.11.0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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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누구나 한번씩, 허리가 아플 때가 있다. 요통은 전 국민 80%가 평생 한번 이상씩 경험한다.

허리 통증이 생기면 병원에 가면 X-레이를 촬영하고, 뼈에는 별 이상이 없으니 약 먹고 물리치료를 하라는 말을 의사에게 듣는다.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하면 통증이 가신다.

그런데 치료를 했는데도 계속 허리가 아프고, 엉치, 다리까지 저리는 증상이 생기며 아예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허리의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는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일명 디스크)이 있고, 그 뒤로는 머리에서 다리로 가는 신경이 지나간다. 퇴행성 변화나 외상 등에 의해 추간판 일부가 뒤로 밀려 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병을 ‘허리 디스크’라고 한다. 전문 의학용어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허리 디스크’는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생긴다. 일반적으로는 허리에 무리가 되는 행동들에 의해 피로가 누적돼 발생한다. 추간판이라 불리는 디스크는 혈관이 없는 무혈성 조직이다. 외상이나 무리한 활동, 혹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디스크 섬유륜에 균열이 가게 되면 요통 및 엉치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섬유륜의 균열을 통하여 안쪽 수핵이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면 다리까지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평소 디스크가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바르게 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바닥에 앉는 자세는 디스크에 부하되는 하중을 가장 많이 증가시키기에 되도록 바닥에 앉는 것을 피한다.

의자에 앉는 경우에도 엉덩이를 의자 구석에 끝까지 밀착시키고 허리를 자연스럽게 펴서 앉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에 앉아 다리를 책상위에 올리는 자세도 굉장히 디스크에 무리를 주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거운 것을 들 때는 최대한 허리를 꼿꼿이 편 상태에서 물건을 잡고, 하체 힘을 최대한 이용해 들어 올려야 한다.

요통이 어느 정도 줄어든 다음에는 수영(자유형, 배영)과 허리를 뒤로 젖혀주는 신전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좋다.

요통이 심해 ‘허리 디스크’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빨리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선 하지 직거상 검사를 통한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고, 진찰 소견과 단순방사선사진(X-Ray)을 통해 질환을 의심한다. 그리고 확진을 위해 CT나 MRI 등 정밀영상검사를 시행한다. 진찰소견과 MRI검사 등 영상검사 소견이 일치하지 않거나 모호한 경우 신경과나 재활의학과에 의뢰를 통해 신경검사(EMG & NCV)를 진행하여 정확한 감별진단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절차를 밟는 것은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다.

서울나우병원평촌점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적절히 활용한다.

비수술적 치료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신경 주사 치료등을 ‘허리 디스크’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독 혹은 혼합하여 먼저 시행한다. 환자의 70~80% 정도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다고 한다.

그런데 6주 이상 비수술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하지 감각저하, 마비 증상의 악화 및 대소변 장애가 남아 있다면 수술적 치료로 넘어간다. 이때는 미세 현미경하 디스크 제거수술을 선택한다. 현재까지 국내외 학회와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밝혀진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수술법이다. 수술 상흔이 2cm정도 남으며,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빠른 재활이 가능하다. 이 수술은 재발이 적고, 고령이나 환자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허리 디스크’가 재발돼 재수술을 하는 것이 어렵거나 퇴행성 변화가 심해 단순 디스크 제거수술로 치료가 어려울 경우에는 척추경 금속나사못과 금속기기를 이용해 인접한 척추체를 고정하고 골이식을 통해 척추체를 유합시켜주는 척추체 유합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서울나우병원 오규원 원장은 “일반적으로 수술 다음 날부터 보행을 시작하고, 수술 후 1 달부터 허리에 대한 재활운동을 실시한다”며 “일상생활 복귀는 가급적 빨리 하는 것을 권하지만 질병 상태, 환자의 직업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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