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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서울서 ‘이코모스 CIVVIH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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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서울서 ‘이코모스 CIVVIH 회의’ 개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6.11.09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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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이코모스 CIVVIH 서울회의’ 포스터 <자료 제공=서울시>

[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유네스코 공식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 산하 역사도시·마을 분과위원회(CIVVIH) 연례회의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

CIVVIH는 이코모스 산하 28개 학술위원회 중 하나로, 역사도시‧마을의 보호와 관리를 전문적으로 자문하는 전문가 단체다. 지난 1982년 헝가리에서 창립한 이래 30년 넘게 이코모스의 '역사도시‧마을' 관련 세계유산 등재 추천자문과 등재유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2016 이코모스 CIVVIH 서울회의’는 14일 시민공개 학술 심포지엄 및 워크숍, 15일 전문가 총회, 16일 서울의 한양도성과 북촌 답사, 17일~18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지구와 양동 역사마을 답사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코모스 CIVVIH, (사)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회의에는 18개국의 회원 50여 명 등 150여 명의 국내외 역사도시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다. 회의는 ‘도시유산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회의의 성공적 개최하기 위해 지난 1월 (사)이코모스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운영국 설치, 홈페이지 개설, 컨퍼런스 참가 등록 등 실무 제반을 협력한 바 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회의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로서, 역사도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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