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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면역력 걱정된다면? 체온 유지에 좋은 음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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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면역력 걱정된다면? 체온 유지에 좋은 음식부터!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6.11.09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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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때 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면역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이 30%씩 감소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즘과 같은 날씨에 면역력 향상을 위해선 ‘체온 유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 발, 목 등 추위를 느끼기 쉬운 부위는 옷으로 감싸고, 외출 시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더불어 몸속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체온 유지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선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인 마늘, 생강, 대추, 홍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홍삼’은 식약처는 물론, 국내외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을 통해 혈행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 받았으므로, 꾸준히 섭취하면 기초체온을 유지시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경희대학교 이진무 교수 연구팀은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홍삼을 복용토록 한 뒤 이들의 손과 발 온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홍삼을 먹은 후 이들의 손과 발 온도가 평균 1.5도 이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무 교수는 “홍삼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손과 발의 말초신경까지 피를 원활하게 공급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효과적인 체온 유지를 도와 면역력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 액기스, 홍삼정, 홍삼농축액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홍삼은 제조 방식에 따라 효능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조 방식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 유통 중인 대부분의 홍삼 엑기스는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을 이용해 제조된다. 하지만 이 방식을 따른다면 홍삼의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이 추출되고, 나머지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져 절반의 효능밖에 볼 수 없다.

따라서 홍삼을 선택할 때에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홍삼을 통째로 섭취할 경우에는 물에 녹지 않는 성분까지 모두 담아내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기존의 제조 방식으로 인해 버려졌던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까지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체온이 낮아지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세포가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면역력을 위해선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등 다양한 체온 유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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