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를 비롯한 8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는 영산강유역권 행정협의회가 주최하고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한국문명교류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종합적으로 살피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의 ‘영산강과 동아시아의 문명교류, 그 이해와 평가’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1부 ‘문명과 교류’, 2부 ‘삶과 공간’, 3부 ‘문화와 콘텐츠’로 나누어 19명의 국내외 저명한 전문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한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이번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서 오랜 역사의 어둠 속에 묻혀 있었던 영산강의 문화유적, 생태, 인문환경, 역사 등에 대해 새롭게 발굴하고 진단해서 새롭게 조명하고 그것을 생산적으로 경제의 강, 문화의 강, 생태의 강으로 영산강의 역사를 새로이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선환 기자 wj39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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