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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일제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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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일제접종’ 실시
  • 윤연종 기자
  • 승인 2016.11.07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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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광군농정과>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일부터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하여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016년도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영광군의 이번 구제역 예방접종은 매년 5월과 11월 2차례 걸쳐 실시하는 일제접종으로 50두 이하 소규모 사육 농가는 공수의 8명이 지역별로 순회하여 접종하고, 50두 이상 사육농가는 연속주사기 135개를 공급하여 자가 접종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접종은 추운 날씨로 인한 접종 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떄문에 접종 2시간 전 상온(15~ 25℃)에 보관 사용하여야 하며, 접종 후 2주 이내 부작용 가축이 발생한 경우 군에 신고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9월 모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 2,383kg을 공급하고 겨울철을 대비해 돼지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접종을 실시하기 위한 구제역 백신 10만 마리 분을 확보하고 11월 말까지 돼지농가에 공급 접종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1월 인접지역인 고창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111일 동안 거점소독장소를 24시간 운영하였으며, 소와 돼지 전 두수에 대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영광지역뿐만 아니라 전남지역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였다.

윤연종 기자 yg8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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