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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탈모치료 50대와 같을까? 연령별 탈모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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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탈모치료 50대와 같을까? 연령별 탈모치료방법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6.11.0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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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최근 20대 남녀 사이에 탈모로 고민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20대 초반부터 탈모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상당수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20대 환자들은 탈모 증상이 이른 나이에 오게 되면 대머리가 될지도 모른다는 고민을 유발하기 때문에, 치료율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기도 한다.

이때 탈모 환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것은, 탈모 치료가 모든 연령대의 탈모 환자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모제림 탈모센터 류효섭 원장은 “탈모는 연령에 따라 증상이나 원인이 다르고, 진행 유형도 다르다”면서 “때문에 탈모치료는 연령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알맞게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탈모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 노화증상의 하나로, 그 정도에 따라 추천하는 치료법이 달라진다. 때문에 2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나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은 다를 수밖에 없다.

현재 탈모치료 방법에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메조테라피, 자기장 치료, 레이저 치료, 줄기세포 치료, 모발이식 수술 등 여러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는 상태다. 이 중 일반적으로 20대 초반의 탈모가 심하지 않는 초기 환자에게는 바르는 약이나 먹는 약으로 치료를 시작하며, 주사나 레이저 등의 의학적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반면 30대 이후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비수술적인 치료법이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초기부터 적극적인 모발이식과 함께 약물치료와 의학적 탈모치료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한 가지 치료법을 맹신해 지속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만일 한 가지 치료법을 6개월 이상 탈모에 적용 했음에도 효과가 적다면 치료방법을 변경하는 것이 좋다.

류효섭 원장은 “탈모 치료법은 개개인의 탈모의 심한 정도나 악화되는 속도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며 “탈모 치료 효과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6개월 이상 같은 치료를 적용한 후 효과가 적다면 다른 방법을 병행하거나 치료법을 변경하는 것을 권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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