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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유연근무·근무혁신 수기공모전’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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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유연근무·근무혁신 수기공모전’ 수상작 선정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6.11.0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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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2016년 유연근무·근무혁신 수기공모전’를 개최해 최우수상 2편 등 총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이번 수기공모전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접수를 실시했으며, 개인 37명과 기업 26개 등이 참여해 총 63개의 다양한 사례가 모였다.

출품작에는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전환형 시간선택제 등 근로자의 다양한 유연근무제의 활용 소감과 기업의 근무혁신 사례가 담겨 있었다.

수상작으로는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소중한 딸의 성장 과정을 같이 한 아빠 이야기, 늦게 하원하던 아이에게 깔깔 웃음을 찾아준 엄마 이야기, 스탠딩 회의실 운영 등으로 야근의 주범인 회의·보고 문화를 변화시킨 근무혁신 이야기 등 다양한 사례가 선정됐다.

고용부는 최우수상(2편) 50만 원, 우수상(4편) 30만 원, 장려상(6편) 5만 원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상금으로는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지난 2일 일家양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이와 관련한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일家양득컨퍼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수기공모전에는 유연근무를 통한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가 많이 있었다”며 “이런 좋은 제도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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