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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CK “검단 스마트시티, 인천시의 결정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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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CK “검단 스마트시티, 인천시의 결정만 남았다”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6.11.03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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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市 최종안에 대한 거부 입장 시한 맞춰 전달…인천시 결정에 따라 협상 계속할 수도”
▲ 사진=인천시청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 검단 스마트시티 사업이 기로에 선 가운데 협상의 한 주체인 스마트시티 코리아(SCK) 측이 “이제 인천시의 결정이 남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SCK의 한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언론이 다소 앞서가는 것 같다. 우리는 인천시가 기본협약 최종안에 대해 어제(2일)까지 수용여부에 대해 답변을 달라고 해서 그에 대해 답변했을 뿐”이라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딱 거기까지만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결정은 인천시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입장을 밝혔을 뿐이다”라며 “이제 우리의 결정에 대해 인천시가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결렬은 아니라는 것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어제(2일)가 (동의여부에 대한 답변) 시한이어서 답변서를 보낸 것”이라며 “거기까지만 이해해 달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또한 “협상은 계속되느냐”는 질문에 “할 수 있다면 할 것이다. 그 부분 역시 인천시의 입장에 달렸다”고 공을 인천시로 넘겼다.

한편, 인천시는 오늘(3일) 정무경제부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사업 진행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정복 시장이 중국 출장 중인 만큼 귀국하는 내일(4일)이 돼야 완전한 상황 정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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