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베이징=AFP) 중국 베이징에 70억 달러 규모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공사가 시작되었다고 중국 국영매체는 10월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중국의 호황을 누리는 레저시장에서 디즈니에 도전장을 내던졌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는 2020년 개장 예정으로 투자금으로 500억 위안(74억 달러)를 확보했다고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내수 진작을 촉진하고 있고, 전 세계에서 그 어느 나라보다 테마파크가 가장 빨리 지어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300여개 이상의 테마파크 건설 사업이 자금이 지원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첫 번째 디즈니랜드는 55억 달러를 들여 중국 상업중심지인 상하이에 6월 개장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테마파크는 현재 상하이의 엔터테인먼트 지역에서 현지와 협력중이다.
중국 국영 통신과 전국기업일보에 따르면 지난 해 21개의 테마파크가 개장했고, 20개의 테마파크가 현재 건설 중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해리포터와 트랜스포머와 같은 중국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누린 영화를 테마로 한 테마파크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베이징에 지어지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오사카에 이은 세 번째 유니버설 스튜디오이다. 현재 한국에서의 개장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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