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6:27 (금)
영광군, 2016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상태바
영광군, 2016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윤연종 기자
  • 승인 2016.11.01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산율 제고를 통한 내부 인구 늘리기에 주력 방침
▲김준성 영광군수가 직접 주재한 하반기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영광군총무과>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31일 김준성 군수의 주재로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6 하반기 인구 늘리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줄어들고 있는 군의 인구감소 해소를 위해 올해 초부터 29개 부서에서 추진하였던 60여건의 시책 추진 상황과 유관기관·기업체 임직원의 전입과 군 산하 공무원의 전입실적 등을 중심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의 증가 등 자연감소 요인으로 493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해의 566명과 2014년 784명의 감소에 비하면 다소 감소폭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읍·면별 상황은 군남면과 낙월면의 인구가 증가하였고 영광읍과 군서은 인구감소 비율이 최소화하는 결과를 보여, 외부 유입으로는 인구 늘리기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출산율 제고를 통한 내부 인구 늘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타 지자체 대비 월등한 수준의 양육비 지원과 분만센터 운영 등을 통해 출산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할 경우 현재보다 출산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도 한빛원전과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영광 주소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입독려를 통해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해 분만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신설에 이어 최근 '영광군 신생아 양육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첫 번째 출산 아에게 기존 120만원의 양육비 지원을 24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등 출산율 증가를 위한 발 빠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연종 기자 yg8118@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