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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CJ그룹과 연계해 중국 시장 진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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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CJ그룹과 연계해 중국 시장 진출 개척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6.10.2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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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해양수산부는 한국 수산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늘(28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40일간 중국 상해와 복주 지역 영휘마트(YH) 20여 개 매장에서 한국 수산식품 홍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9일 수협중앙회, CJ대한통운과 공동으로 중국 현지에 있는 CJ그룹의 냉동·냉장 유통물류망과 판매법인 등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신선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대중국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영휘마트는 중국 전역에 5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마트는 신선 및 유기농 제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대형마트 체인으로 지난해 국내 최대 식자재유통 전문업체인 CJ프레시웨이와 합자 계약을 체결해 중국내 글로벌 식자재 소싱과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판촉행사에서 스낵김, 자반고등어, 어묵 상품 등 다양한 수산 제품을 시식하는 행사로 중국 현지인에게 우리 수산물의 고유 상표인 케이-피쉬(K-Fish)와 함께 우수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일회성 판촉 행사가 아닌 CJ프레시웨이의 유통망과 중소 수산업체의 우수 상품을 결합해 판로를 장기적으로 확보하려는 상생 협력의 첫걸음”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신선수산물을 CJ대한통운의 중국 내 물류망을 활용해 중국 전역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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