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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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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에 부합”
  • 최민지 기자
  • 승인 2016.10.27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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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조2438억원, 영업이익 4243억원, 순이익 3221억원 기록

[KNS뉴스통신=최민지 기자]“T맵‧T전화 등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 개방 전략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큰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 회사가 추구하는 변혁의 결실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 상품‧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다.”

SK텔레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4조2438억원, 영업이익 4243억원, 순이익 322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매출은 4조24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0.6% 소폭 감소한 수치다. SK텔레콤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및 SK플래닛이 전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갤럭시노트7 영향에 따른 자회사 PS&M의 매출 하락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424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SK브로드밴드 및 SK플래닛 등 자회사 영업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 또한 EBITDA는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1조188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7% 증가한 3221억원을 달성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3분기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 ‘개방’ 전략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지난 7월 타 이동통신사 가입자에게도 무료 개방했던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월 이용자 수는 9월말 기준 918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타사 이용 고객에게 개방된 ‘T전화’ 는 지난 8월 10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독보적인 통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면서 “현재 ‘T전화’의 북미 등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시장 개척 및 유의미한 실적을 통해 미래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벤처기업, 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생태계’ 구축 및 국내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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