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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두피를 위한 시작! 두피 타입에 따른 효과적인 샴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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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두피를 위한 시작! 두피 타입에 따른 효과적인 샴푸법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6.10.2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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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외부제공>

[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두피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문제성 두피를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모발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건조한 가을철, 올바르지 못한 두피 관리법은 각질, 비듬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올바른 샴푸법과 두피 타입별 맞춤 관리법을 통해 민감해진 두피와 푸석하고 거칠어진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해보자.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기온 차이와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두피의 가려움, 비듬, 탈모에 대한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두피는 각질과 지질로 구성되어 있고 각질세포는 28일주기로 박리현상이 일어난다. 1일 1~2g 정도 피지가 분비돼, 샴푸 후 4시간 후가 되면 샴푸 전과 피지량이 동일해진다. 두피는 지성 두피, 건성 두피, 민감성 두피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각각의 관리법을 달리 하는 게 효과적이다.

◆ 지성 두피 : 부적절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피지 분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피지량이 많아 깨끗한 청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대로 세정이 되지 않을 경우 모공이 막혀 가렵고 발진이 생기는 지루성 두피 증상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지루성 두피로 인한 탈모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두피관리가 요구된다.

TIP 지성용 샴푸제를 사용해 세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거품을 충분히 낸 후 두피를 꼼꼼히 씻어준다. 2-3분 동안 방치 후 깨끗이 헹궈주고, 드라이기로 두피와 모발을 잘 말려준다. 두피에 서식하는 모낭균은 습한 환경에서 비이상적으로 번식하기 때문에 잘 건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건성 두피 : 피지가 부족해 건조한 상태로 수분 부족, 과도한 열 드라이기 사용, 위, 비장, 소장 등 체내 활동이 안 좋은 경우 발생한다.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표피의 각질이 많이 쌓인 상태로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탈모가 진행될 소지가 있다. 푸석한 모발과 두피 건조증 및 트러블 발생 예방을 위해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두피의 건조함을 막는 게 중요하다.

TIP 건성용 샴푸제를 사용하며, 잘 건조해 준 다음 두피토닉을 뿌려주면 도움이 된다.

◆ 민감성 두피 :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경우 강한 자극, 스트레스 등에 쉽게 민감해져 두피가 붉어지고 염증이 발생한다. 심각할 경우 탈모가 진행되며 열감, 홍반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TIP 민감성 두피는 세정력이 강한 샴푸보다는 저자극 샴푸를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민감성 샴푸제를 사용해, 두피 위주로 거품을 낸 후 2-3분 방치 후 헹궈주고, 두피를 살짝 건조한 후 두피토닉을 분사하여 두피와 모발을 잘 건조해주면 도움이 된다.

◆ 두피의 불청객, 탈모 예방법
탈모의 원인으로는 두피의 혈액 순환 장애,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불청결, 수면 부족, 출산이나 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들이 있다. 탈모는 무엇보다도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탈모가 이미 진행된 경우, 집에서 케어하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 전문숍에 방문해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그에 맞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하며, 탈모 원인에 해당하는 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아마씨, 당귀, 달맞이꽃종자유, 돌나물, 석류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 효과적인 샴푸법은? '아침엔 모발 위주, 저녁엔 두피 위주'
저녁에는 하루 종일 활동을 하고 쌓인 피지와 분비물 등이 많기 때문에 두피 위주로, 그리고 아침에는 가볍게 샴푸를 해주는 게 바람직하다. 밤 10시~새벽 2시 사이는 세포활동이 활성화되는 시간이다. 이때 하루 종일 흘린 땀과 피지를 씻어내 두피와 모발을 청결히 하고 충분히 말린 후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알레이 아카데미 박훈 의장>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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