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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태풍 차바 피해지역 울산에 신안천일염 수재 의연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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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태풍 차바 피해지역 울산에 신안천일염 수재 의연품 지원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6.10.27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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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천일염생산자연합회 천일염 1500포대 마련
▶전남 신안군 천일염생산자연합회원들은 관내 갯벌에서 생산된 천일염 1,500포대를 태풍 차바로 침수피해를 입은 울산중구지역 주민들에게 수재 의연품으로 전달한다.신안군청 전경 사진<사진 제공=신안군>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국내 천일염의 최대 생산지인 전남 신안군이 태풍 ‘차바’로 2000여억원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울산 중구 지역주민들에게 천일염을 지원키로 했다.

신안군은 오는 11월 2일 군 관계자와 신안천일염 생산자연합회 임원 등 10여명이 수해지역인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사무소를 방문해 올해 생산된 신안 갯벌 천일염 1,500포(1포에 20㎏) 약 1,500만원 상당을 전달한다.

이번 울산광역시 중구 태풍 피해 지역에 지원될 신안 갯벌 천일염은 신안천일염 생산자연합회 회원들이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신안군에서는 수재 의연품 운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박형기 신안군 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은 “태풍 차바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주민들에게 신안천일염 생산자들이 합심해 모은 신안 갯벌 천일염으로 삶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 ‘차바‘로 태화강이 범람해 울산 중구 지역 주민들은 2000여억원 침수피해를 입는 가운데 시름에 잠겨있어 신안군은 천일염을 수재 의연품으로 전달하게 됐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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