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하동군 옥종면에 평양예술단이 26일 오후 7시께 옥종다목적생태복합관에서 ‘2016 농산어촌 찾아가는 문화순회 공연’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옥종농협이 주관해 현재 북한에서 공연되고 있는 민속무용 작품을 그대로 재연하고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 전통고전 춤, 노래 등을 선사했다.
이날 옥종 공연에서 평양예술단은 통일을 염원하는 ‘임진강’ 독창과 창작무용으로 막을 올려 동해 바다 한 끝에 홀로 서 있는 독도를 노래한 중창 ‘홀로 아리랑’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원주 하동 옥종 면장은 “문화·예술 혜택을 보기 어려운 농촌에서 TV에서나 볼 수 있는 북한의 전통무용과 춤, 노래 등을 면민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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