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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여객선 뱃길 끊긴 야간 금일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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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여객선 뱃길 끊긴 야간 금일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6.10.2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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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노인 마당에 쓰러져 손목과 고관절 골절
▶전남 완도해경은 여객선 뱃길이 끊긴 야간에 완도군 금일도에서 80대 노인이 고관절 골절로 인한 마당에 쓰러져 있는 것을 긴급 이송했다.<사진 제공=완도해경)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완도해경은 여객선 뱃길이 끊긴 야간에 완도군 금일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서장 김상배)은 지난 26일 밤 10시 50분경 완도군 금일도에서 거주하는 정모씨(83세,여)가 갑자기 마당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딸 김모씨가 보건소에 신고한 결과 손목과 고관절 골절이 의심돼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을 금일도에 급파해 금일 일정항에 도착하여 응급환자 및 보호자 편승한 가운데 신고접수 45분 만에 당목항에 도착,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이후 응급환자 정모씨(여, 83세)는 경비함정이 도착했을 때 완도군 금일면 보건지소에서 진통제 주사 및 응급처지가 된 상태였으며, 현재 강진의료원에서 진료 중인 것으로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관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33건에 139명을 긴급 이송하는 등 해상교통 여객선 뱃길이 끊긴 야간이나 기상 악화 속에서 섬마을 주민들과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에게 국민의 생명지킴이로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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