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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본부, 도시거주 다문화가정 주부 초청 체험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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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본부, 도시거주 다문화가정 주부 초청 체험행사 열어
  • 김일성 기자
  • 승인 2016.10.27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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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따고 염색체험하며 풍요로운 가을 만끽
▲사진=농협광주지역본부 제공

[KNS뉴스통신=김일성 기자]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흥묵)는 26일 북광주농협(조합장 구희호)과 함께 북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주부 80여명을 초청해 평동 관내 농촌마을에서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하는 농산물 수확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평동주민센터 유물전시관에서 60~80년대 농업인들이 직접 사용한 농기구와 생활도구를 보며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대추방울토마토 수확체험과 광산구 로컬푸드 직매장 견학, 장성 편백 나무숲에서 염색체험과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석한 루엔티김빛(베트남출신, 27세)는 “빨간 방울토마토는 봤는데, 노랑색, 주홍색은 오늘 처음 본다며 정말 예쁘고 맛있다”고 말하고, “다른 나라에서 시집 온 친구들도 만나고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흥묵 본부장은 “우리 모두가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존재로 인식하는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많은 기업체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광주본부는 다문화가정 농촌체험과 농촌지역 이민여성 농업교육, 모국방문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등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 해 오고 있다.

김일성 기자 jangun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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