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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 권한 최소화하고, 새 총리 임명해 국정 수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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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 권한 최소화하고, 새 총리 임명해 국정 수습해야”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6.10.27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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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최순실 게이트’가 아닌 朴 대통령의 국기문란, 헌법 파괴사건”
사진출처=국민의당 페이스북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늘(27일)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개입’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통령의 권한을 최소화하고 여야 합의로 새로 임명한 총리가 국정을 수습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 대통령은 제대로 된 리더십을 갖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최순실 게이트, 국기문란이 아니라 박 대통령의 국기문란, 박 대통령의 헌법 파괴사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비상사태인데 아무도 왜 책임을 안 지느냐. 대통령이 사과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것이 정상인가”라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부터 먼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문고리 3인방(정호성·이재만·안봉근)과 일괄사표를 반대한 우병우 민정수석, 안종법 정책조정수석도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아울러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철저하게 진상을 파헤쳐야 한다”며, “검찰은 명운을 걸고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 우선 최순실을 귀국시켜 증거인멸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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