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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해상기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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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해상기동훈련 실시
  • 이범용 기자
  • 승인 2016.10.27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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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해경과 통합방위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해상기동훈련 실시
<사진제공=해군3함대>

[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해군 3함대 해상전투단(이하 ‘3함대’)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목포와 제주 서방, 그리고 여수 남방 해역에서 확고한 해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다.

27일 해군3함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총 전력은 함정 16척, 잠수함 1척, 항공기 2대 등으로 해군에서는 DDH 1척, FF 1척, PCC 2척을 비롯한 함정 14척과 잠수함(1100톤급) 1척이, 그리고 P-3(대잠초계기) 1대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육군 53사단 해상전탐감시대와 해경 해경함 2척, 카모프 헬기 1대도 참여해 함께 훈련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육군 부대와 해경 등과의 통합방위작전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군 3함대는 이번 해상기동훈련을 통해 다양한 긴급·위급상황과 적 도발 양상에 대비하고자 3박 4일간 13개의 종목에 대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며, 기본훈련은 긴급출항·소해수로 통과, 전술기동, 해군·해경 대잠합동훈련, 합동종합 해상구조훈련 등 8개 종목이다. 이외에도 해양차단작전, 해상교통로 보호, 국가중요시설 방호 등을 실시한다.

특히, 훈련 첫날인 지난 26일에 실시하는 해양차단작전에서는 500톤급 해경함 및 해경 승선 검색반 9명과 합동으로 의심선박에 대한 승선검색 훈련을 실시한다.

3함대는 대잠능력 향상과 해역 내 선박의 안전통항, 주요 항만시설의 안정적 운영 보장을 중점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또, 함정의 기본전술 능력을 배양하고 육군, 해경 전력과의 합동·협동작전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대한민국 수호의 결의를 다진다.

훈련을 주관한 3함대 해상전투단장 안경호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남방해역 수호와 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해 해상전투단의 전쟁수행능력을 극대화할 것이다”며 “3함대는 어떠한 적의 도발에도 신속·단호·충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범용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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