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가 어린이에게 친근한 소재인 인형극을 통해 흡연,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금연, 절주 전도사 양성에 나섰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강진군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유치원 15개소 700여명을 대상으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전문극단인 ‘조이아이극단’에서 진행했으며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가정 내에서 어른들의 금연·절주전도를 위해 담배와 술에 중독된 아빠를 구하기 위한 어린이와 어린왕자의 모험기를 다뤘으며, 인형극이 끝난 후 어린이들을 위해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해 강진군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정 내에서 금연·절주전도사의 역할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주민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캠페인 및 집단 금연교육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금연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범용 기자 kps2042@hanmail.net

이범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