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화재진압과 대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화재예방이 중요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김준성 군수)은 지난 25일 군 청사에서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영광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광군청 자위소방대원과 영광소방서 등 약 3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광군청사 2층에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화재진압과 대피 및 구조 활동을 벌이는 등 실제상황처럼 이루어졌다.
특히, 군청자위소방대는 소방차 3대와 구급차 1대를 동원한 영광소방서와 함께 짜여 진 시나리오에 의한 형식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실제 화재상황을 방불케 하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화재 시 대피 및 초기대응 상황 확인과 함께 소방차에 의한 화재진화, 119구급대의 응급환자 구조, 소화기 사용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공공시설에서의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화재예방이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2회 이상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하고 한차례 이상은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연종 기자 yg8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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