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한국전력이 김쌍수 전 사장의 후임으로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16일 한전은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김중겸 신임 사장 후보 선임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김 사장 후보는 지식경제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임기3년의 18대 한전 사장으로 임명된다.
김쌍수 전 사장에 이은 한전의 두 번째 민간기업 출신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되는 김 사장후보는 경북 출신으로 1976년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 같은 해 현대건설에 입사 해 2011년 5월 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15일 초유의 정전사태로 한전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에서 새롭게 사장에 오른 김 신임 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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