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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의 새로운 패러다임’ 위한 시민강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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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의 새로운 패러다임’ 위한 시민강좌 열려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6.10.26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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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K(한반도뉴패러다임)아카데미, 26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류근일, 복거일, 최대권, 김홍우, 이문열 5인 거장에게 오늘을 묻다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NPK(New Paradigm of Korea, 한반도뉴패러다임, 대표 도태우 변호사)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시민강좌 ‘세기의 지성’이 26일(오늘)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종각역 앞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NPK아카데미 대표 도태우 변호사의 겁 없는 기획에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자변), 전환기정의연구원(원장, 김미영)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대한민국 언론, 학술, 문화계를 대표하는 류근일(전 조선일보 주필), 복거일(소설가, 사회평론가), 최대권(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홍우(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이문열(소설가) 5인의 거장이 기적처럼 일정을 맞춤으로써 성사됐다.

을지로입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실시되는 26일 첫 강좌는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이 ‘대북정책의 전환점-공존-교류-협력 추구 40여 년 총결산’에 대한 강연을 한다.

2회차는 복거일 사회평론가가 한반도의 가장 첨예한 현안인 ‘중국의 사드 반대’라는 주제로, 3회차에는 최대권 교수가 ‘헌법의 진흥’을 주제로 대한민국 발전의 숨은 핵심으로 ‘법’을 반추하며, 4회차에는 김홍우 학술원 회원이 ‘마이클 샌델의 정의론과 자유주의의 공동체적 보완’을 주제로 통일한국 헌정질서의 새로운 밑그림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에는 소설가 이문열씨가 '새로운 현대는 시작되었는가'란 주제로 세계 현대사의 흐름 속에 우리의 위치를 점검해 본다.

이번 강좌를 기획한 NPK아카데미 대표 도태우 변호사는 “‘세기의 지성’은 20세기 한국역사를 가장 치열하게 살아온 원로 지성들을 모시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바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북한문제, 중국문제, 대한민국의 발전과정, 미래 헌정질서의 밑그림, 세계사 속의 한국이란 주제 강좌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긴요한 지혜와 용기의 샘이 터져 나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전환기정의연구원 김미영 원장은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선 난쟁이는 거인보다 더 멀리 본다”며 “우리 시대는 거인이 없어서가 아니라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가려는 난쟁이가 없어서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NPK아카데미가 앞으로 많은 젊은이들을 거인들의 어깨위에 올려주는 지성의 요람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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