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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 인도네시아와 교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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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 인도네시아와 교류 본격화
  • 조경희 기자
  • 승인 2016.10.25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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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통령 환경정책 자문위원 일행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방문
알리 박사 일행의 견학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KNS뉴스통신=조경희 기자] 인천 상수도의 우수한 기술이 인도네시아에 전수될 전망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대통령 환경정책 자문위원인 피다우스 알리 박사 일행이 최근 수질연구소를 방문해 지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 박사는 인도네시아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로 자카르타 수도청의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인도네시아 물 연구소’를 설립해 현재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다.

이번 방문에서 알리 박사 일행은 곽영주 수질연구소장과 인도네시아 상수도사업이 직면한 문제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수질연구소 연구실들과 부평정수사업소 수돗물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알리 박사는 “인천시 상수도의 발전된 모습에 크게 감동 받았다”며 “기본적인 수질분석조차 시행하고 못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상수도 발전을 위해 인천시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곽영주 소장은 “2015년부터 수질연구소에서 추진해온 개발도상국 대상 상수도기술 전수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지원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인도네시아 상수도사업이 당면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수질연구소가 다각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경희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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