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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관내 중학생 대상 해외 ‘글로벌 문화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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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관내 중학생 대상 해외 ‘글로벌 문화체험’ 실시
  • 윤연종 기자
  • 승인 2016.10.2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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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광군문화교육사업소>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 선진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문화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 글로벌 문화체험은 그동안 영어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실시해오던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선발과정의 갈등 문제 등에 따른 문제점이 제기되어 올해부터 해외 글로벌 문화체험으로 실시한다.

특히, 그동안 한빛원전에서 해외문화체험을 지원하는 인근(5km) 중학교(백수, 홍농, 법성)를 제외한 지원구역 밖에 있는 영광읍 등 7개 읍·면지역 중학생들의 형평성 문제와 학생과 학부모들의 소외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출산 문제로 학생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고 관내 고등학교 입학 정원마저 충족시키기 어려운 실정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관외 유출을 예방하고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교육환경으로 비춰질 것으로 보이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에 해외 글로벌 문화체험이 우리지역의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견문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뜻 깊은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에서 6억 1500만원을 영광교육청에 지원해 실시하는 해외 글로벌 문화체험은 5개 팀으로 나누어, 오는 22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출발하는 제1팀(75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윤연종 기자 yg8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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