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사담당자 92.6% “면접관 교육 필요”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면접에서 면접관의 주관적 평가나 불친절한 태도는 지원한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악화시키고 지원자의 취업의지를 낮추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중소기업 중 면접관 교육을 하지 않는 기업이 10곳 중 약 6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541명을 대상으로 <면접관 교육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근무하는 기업에서 ‘면접관 교육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25.7%에 그쳤다. 58.2%는 ‘면접관 교육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면접관 교육을 한다(25.7%)는 기업도 정기적으로 교육을 하는 기업은 적었고 ‘채용을 진행할 때마다’ 진행한다는 기업이 50.4%로 과반수에 달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는 면접관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사결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92.6%가 ‘면접관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들 인사담당자가 꼽은 가장 필요한 면접관 교육의 과정은 ‘직무역량을 알아보기 위해 적합한 질문유형(55.9%)’과 ‘지원자의 잠재능력/미래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51.1%)’으로 각기 응답률이 과반수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지원자에게 궁금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질문하는 방법(28.1%) △면접장에서 면접관의 태도와 복장 등 에티켓(26.7%)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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