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부산 영도구, 영도의 상징 ‘절명마 상’ 설치…내년 말 완료
상태바
부산 영도구, 영도의 상징 ‘절명마 상’ 설치…내년 말 완료
  • 전용호 기자
  • 승인 2016.10.20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윤태 구청장(사진우측 첫번째) 등 영도의 상징 절영마 상 제작ㆍ설치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아래는 절영마 상 시공도면.<사진제공=영도구>

[KNS뉴스통신=전용호 기자] 부산 영도의 상징 ‘절영마 상(像)’이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동삼혁신지구 내 아미르 공원 중앙광장에 설치,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지난 18일 협성빌딩 10층에서 어윤태 구청장, 정철헌 협성르네상스 대표이사, 김선구 작가, 정창재 절영마 像 건립추진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 상징 ‘절영마 像’ 제작 및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의 주요내용은 김선구 작가가 ‘절영마 像’의 제작․설치를 담당하고, 제작비 3억원은 협성르네상스(주)에서 전액 지원하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에서는 시공감독 및 관리를 맡는다.

삼국시대부터 국마장이 소재했던 영도에서 기른 말의 속도가 빨라 그 그림자도 따라가지 못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절영마(絶影馬)이며, 영도의 옛 지명인 절영도(絶影島) 역시 이에서 유래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동삼혁신지구 내 아미르공원에 ‘절영마 像’이 설치되면 옛 국마장의 역사를 살려 영도구의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동삼혁신지구의 주요 관광 인프라이자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용호 기자 12345cw@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