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경희 기자] 보이스피싱에 이용할 통장과 체크카드 등을 모집하고 전달한 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중국의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범행에 사용할 통장과 카드 등을 모집하거나 인수해 전달하려 한 혐의로 26살 A씨와 29살 B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A씨는 지난 12일 인천의 모 구청 민원실 앞에서 타인 명의의 체크카드 1매를 전달받으려던 중 검거됐으며, B씨는 지하철역 지하 물품보관함에 보관 중인 체크카드 1매를 가져가려던 중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조경희 기자 h21yes@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