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진행되는 ‘남자의 자격’ 첫 촬영 오프닝에 대해 "'1박2일'의 엄태웅 납치극과 같은 극적인 오프닝, 이벤트는 없다. 그냥 기존 멤버들과 팀워크를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단합을 위해 단체 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신원호 ‘남격’PD는 귀띔했다.
그는 또 "이미 방송을 통해 알려진 양준혁 만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남격' 멤버들이 워낙 리액션이 없기로 유명해 '1박2일'과는 달리 무뚝뚝하게 별 반응 없이 양준혁을 맞을까 조금은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격’ 첫 촬영을 하루 앞둔 양준혁 에게 먼저 예능 신고식을 치른 ‘순둥이’ 엄태웅이 "해 드릴 말이 없죠, 뭘 아는 게 있어야..."하며 말문을 열었다.
엄태웅 측은 "처음 1박2일 촬영당시 느꼈던 설렘과 부담감이 비슷하지 않겠냐"면서 "아직 양준혁 선수에게 응원조차 보내기 민망한 신입이라 그저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양준혁의 첫 촬영분은 4월 중순께 방송될 예정이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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