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11월까지 북일내동지구 50.9ha를 비롯해 마산면 금자지구, 황산면 성만지구 등 집단화된 미 정비된 밭을 대상으로 한 밭기반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해남군 밭기반 정비사업 대상지는 북일내동지구 50.9ha를 비롯해 마산면 금자지구, 황산면 성만지구 등 3개 지구 206.9ha로 국비 47억 9600만 원 등 총 59억 9400만원이 투입된다.

밭기반 정비사업을 통해 농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저류지 설치 등을 실시하게 되며, 지구별로는 북일 내동지구에 농로 17개소 4241m, 배수로 7개소 970m, 저류지 5개소, 마산 금자지구에 농로 16개소 3654m, 배수로 21개소 2268m, 저류지 2개소, 황산 성만지구에 농로 35개소 7314m, 배수로 26개소 3811m, 저류지 4개소 등을 설치한다.

밭기반 정비사업은 밭 면적이 30ha 이상 우량지역 중 수혜 면적이 넓고 집단화된 지구를 우선 시행하는 가운데 올 가을에는 마산 오후지구 99.2ha와 북평 서홍지구 49.6ha에 대한 사업에 착공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밭기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농지에 생산기반을 구축해 향후 밭작물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개선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범용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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