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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힌드라사 영광군 방문해 투자논의 ‘업계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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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힌드라사 영광군 방문해 투자논의 ‘업계관심’ 집중
  • 윤연종 기자
  • 승인 2016.10.1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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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민선6기 이후 e-모빌리티 연구센터 착공과 2017년 그린카 신성장 산업육성에 박차
▲<사진제공=영광군투자경제과>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한국법인 딜립 순다람 대표가 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14일 영광군을 방문하면서 마힌드라사의 영광군 투자 단초가 마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20일 인도 마힌드라코리아가 전기자동차에 대한 한국진출에 관심을 표명하고 영광군은 민선6기 이후 e-모빌리티 연구센터의 본격적인 착공과 2017년 그린카 신성장 산업 육성과 발맞춰 적극적인 접촉을 통해 만남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영광군수와 마힌드라코리아, 자동차부품연구원 및 ㈜DY, ㈜영신테크, SU모터스 등 e-모빌리티 관련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의 인프라, 투자지원 사항, e-모빌리티와 연계한 산업육성, 2륜․3륜 e-모빌리티 개발 관련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광군과 투자 협의 중인 ㈜DY 등 모빌리티 연관기업과 e-모빌리티 연구센터의 운영주체인 자동차부품연구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 관심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였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군은 그린카 10만대 생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마힌드라가 그린카 10만대 조성에 파트너가 되어 주길 바라고 투자가 결정되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딜립 순다람 대표는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대한 영광군의 열정과 투자기업에 대한 부지와 시설, 전기요금 지원 등 다양하고 높은 지원 사항에 메리트를 느낀다”며, “인도 마힌드라 본사에 이러한 사항을 반드시 보고토록 하고 차후 본사 임직원을 동행해 재방문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힌드라 그룹은 1945년도에 설립하여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 진출한 인도의 다국적기업으로 2010년 8월 쌍용자동차를 인수했으며, 승용차와 군용차량 등 20여개 차량과 대형트랙터, 전기자동차 등을 생산하며 자산규모가 7조 7천억에 이르는 인도 최대의 자동차회사다.

윤연종 기자 yg8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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